지역 맞춤형 복지 특화사업 발굴, 추진

▲ 남해군 서면지역사회보장협
[Tnews]남해군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서면 지역 의제 발굴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컨설팅은 정종길 서면장과 이은례 민간위원장을 비롯, 협의체 위원과 복지이장,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비영리 컨설팅 웰펌(Welferm)의 김미경 공동대표의 진행으로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 기법을 통한 비전 수립, 지역 특성에 맞춘 의제 발굴에 관해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퍼실리테이션은 조직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해 시너지를 내고 목표했던 최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일련의 활동을 뜻한다.

이 기법을 통해 이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이끌어 내 큰 공감을 얻었다.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컨설팅을 지역에 적합한 특화사업 발굴과 추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정종길 서면장은 “이번 컨설팅은 우리 지역사회의 복지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주민들의 복지욕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월부터 지역주민의 사랑과 인정이 담긴 기부물품을 나누는 ‘서면행복곳간’을 시행하는 등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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