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기업구조를 어떻게 구분하며 국민들은 기업에 대해 어떤 기준을 가지고 있을까? 2016년부터 대기업, 중소기업, 소기업을 구분 짓는 기준이 간단하게 매출액 기준 중심으로 변했다.

소기업 구분기준이 매출액 기준으로 변한 이유는 기업의 성장을 기피하는 ‘피터팬 증후군’을 막고 장기적 고용촉진을 위한 조치로서 소기업도 중기업처럼 3년 평균 매출액 기준을 적용했다는 것이다.2015년도 중소, 중견, 대기업을 구분하는 기준이 변경되었는데 제조업의 경우 매출액 1,500억원 이하냐? 초과냐?의 기준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구분하며, 대기업은 상호출자 제한기업으로 분류되는 기업규모라고 볼 수 있다. 상호출자 제한기업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결합 재무표를 보고 매4월 결정하는 기업으로 보통 자산총액 10조원을 넘는 기업이라 한다.우리 한국에서 기업을 말할 땐 이 정도의 구분을 가지고 이야기 한다.그러나 이 구분법의 핵심 내용은 기업의 “매출액”이라는 사실을 바로 알고 있다. 돈을 얼마나 많이 버는가가 중요한 기준이며 기업의 전통과 문화 그리고 다양한 기업구조를 구분하는 방법들은 자연스럽게 외면되어 왔다. 이것은 기업의 목적은 ‘이윤추구’라는 기업목적일원설(企業目的一元說)을 주장해 온 고전 자본주의경제를 배경으로 가르치던 시대와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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