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위원장에 박용주·홍순미씨 각계인사 130여명 참석해

안평에서 일광신도시를 연결하는 기장선과 좌천역에서 정관 월평을 잇는 정관선의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가 26일 출범했다.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범군민 유치위원회(공동위원장 박용주, 홍순미)’는 26일 기장군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조기 유치를 위한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공동위원장인 박용주, 홍순미 씨와 사회 각계 인사 13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범군민 유치위원회는 도시철도 조기추진 외에도 원전해체센터 유치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용주 위원장은 “한적한 농어촌마을이었던 기장군 장안읍에 국내 원전의 효시인 고리1호기가 건설된 이후 고리원전 일대는 세계 최대의 원전밀집지역이 되었다”면서 “이제까지 국가전력산업을 위해 참고 견뎌온 기장군민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원전해체연구소가 기장군에 꼭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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