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오는 12월 7일부터 12월 10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북경, 상해 지역의 여행사 및 언론인 20여명을 초청하여 대구·경북 공동 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대구·경북·부산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실질적인 중국 관광객 유치활성화를 모색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국제공항에 직항노선이 있는 중국 북경, 상해지역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의 특색있는 체험상품인‘대구 한방미용투어’와‘의성 사과와인 만들기 체험’을 관광코스에 포함하여 집중 홍보할 계획이며, 특히 중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부산지역 관광과 연계한 상품으로 시너지 효과가 증대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이는 대구시, 경상북도, 한국관광공사 영남권협력단이 공동 협력하여 마련한 행사로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관광지와 쇼핑, 독특한 체험 위주의 관광상품 등을 다양하게 구성하여 여행사에서 실질적으로 상품화가 가능하도록 일정을 조정하였다.

체험 이외의 주요 관광지 일정으로 대구는 동성로, 서문시장 쇼핑과 동화사, 우방랜드 관광 등이 있으며, 경북은 한류관광상품인 신라밀레니엄파크, 세계문화엑스포공원, 안압지 야경 감상 등이 포함되어 있다. 부산지역은 동백섬, 누리마루하우스, 달맞이 고개, 용두공원 등을 관광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와 경북도는 앞으로도 대구·경북의 강점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지속적인 공동 홍보마케팅으로‘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및‘대구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개최에 공동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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