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넙치 생산 및 감귤처리 일석이조 효과

▲ 감귤먹인 넙치초밥 시식을 위해 줄을 서 있는 인파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넙치육상양식장을 대상으로 제주감귤을 주원료로 생산한 액기스를 사료첨가제로 이용하여 명품넙치를 생산ㆍ지원한다고 밝혔다.

도에서 감귤 농축액을 사료에 첨가하여 넙치양식업체에서 ‘09. 6월부터 시험양식한 결과 쫄깃한 맛 증가 및 비린내 개선은 물론 어병발생도 점차 줄어들어 친환경 양식이 가능하다는 판단아래 2010년도에 167백만원(도비 100, 자담 67)을 지원할 계획이다.

감귤 농축액을 이용한 넙치를 양식하고 있는 양식장이 ‘09. 11월말 현재 35개소에 이르고 앞으로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09. 11.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액스에서 열린 수산식품 페스티벌에 양식수협과 생산자들이 함께 참여해 넙치초밥 시식회를 가져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점진적으로 감귤 농축액을 이용한 넙치양식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사용효과를 지속적 모니터링 및 과학적인 효능검증으로 명품브랜드 개발과 감귤처리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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