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범시민’ 테이큰을 능가하는 통쾌한 복수극
스피디한 액션과 빠른 전개로 한국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2008년 최고의 히트작 <테이큰>.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의 분노와 추격전은 관객들의 열광적인 환호와 함께 딸을 잃은 아버지의 긴박한 마음으로 큰 공감을 얻어냈다. 그리고 드디어 2009년 겨울, <테이큰>의 속 시원한 액션의 통쾌함과 딸을 찾은 아버지의 부성애, 저돌적인 복수극의 화려함까지 한 단계 진화한 똑똑한 액션스릴러 영화가 극장가를 찾아온다. 평범한 가장의 복수, 공감 100%의 캐릭터, 통쾌한 액션까지! 교집합을 넘어서 더욱 더 영리하고 스케일 크게 진화한 영화 <모범시민>(제공: 한화제2호데이지문화컨텐츠투자조합 / 수입: ㈜데이지엔터테인먼트 / 배급: 시너지)이 제 2의 <테이큰>을 예고하며, 영화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업그레이드 1. 딸을 찾기 위해? 죽은 가족의 복수를 위해!

이번엔 죽은 가족에 대한 복수다! 영화 <테이큰>이 배낭여행을 떠난 딸이 납치를 당하자, 딸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의 거침없는 복수를 다뤘다면, 영화 <모범시민>은 눈 앞에서 강도들에게 끔찍하게 살해당한 아내와 딸을 위한 평범한 가장의 사투를 그려냈다. <테이큰>의 ‘브라이언’(리암 니슨 분)이 아직 살아있는 딸을 구하기 위한 추격으로 예상되는 결말을 가지고 있었다면, <모범시민>의 ‘클라이드’(제라드 버틀러 분)는 사랑하는 가족을 모두 잃은 상황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복수를 실행한다는 점에서 더 큰 안타까움과 강한 공감을 자아낸다. 영화를 보는 관객들은 죽은 딸과 아내를 그리워하며 자신의 목숨마저 걸고 복수를 실행하는 클라이드에게 동화되면서 주인공의 심정에 깊은 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업그레이드 2. 인신매매 조직? 최강의 상대 ‘정부’!

영화 <테이큰>에서 딸의 행방을 추적하던 브라이언이 도달한 최종 목적지는 바로 국제 인신매매 조직. 타국에서 온 여성여행자들을 납치한 후, 윤락가로 팔아 넘기는 조직의 실체는 주인공은 물론, 관객들까지 분노를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그렇다면 <모범시민>의 클라이드가 펼치는 복수의 최종 도착지는? 놀랍게도 ‘정부’다. 가족을 살해한 범인에게 무죄를 선고하고, 법의 이름으로 살인범을 보호한 정부와 법 체계를 향해 그는 기꺼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복수를 시작한다. 평범한 가장이 상대하기엔 너무 거대하여 쉽게 접근할 수도 없는 최강의 적, 정부를 향한 그의 복수는 관객들에게 더 없는 대리만족과 시원한 통쾌함을 선사할 것이다.

업그레이드 3. 타고난 감각은 기본! 비상한 두뇌까지!

<테이큰>의 브라이언이 전직 특수요원답게 도시를 활보하며 자신의 타고난 감각과 총을 다루는 실력을 이용해 적들을 처리해나간다면, <모범시민>의 클라이드는 바로 감옥 안, 완벽한 밀실 속에서 도시 전체를 뒤흔든다. 타고난 감각과 스페셜리스트로서의 다양한 무기를 다루는 실력은 기본, 완벽한 밀실 안에서도 눈빛 하나로,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정부를 뒤흔들고 자신의 경고대로 부패한 정부관계자들을 응징해 복수를 완성해나간다. 죽이기로 마음먹은 상대는 무조건 확실하게 처리한다는 점에서 <테이큰>과 <모범시민>은 같은 노선을 걷고 있지만, 클라이드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사건을 실행시킨다는 점에서 관객들의 호기심과 통쾌함을 자극하며, 끝을 알 수 없는 반전으로 놀라움을 선사한다.

업그레이드 4. 그들의 정체는? 더욱 더 강해지고, 진화한다!

그렇다면 범죄 조직과 정부에 일당백으로 맞서는 그들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브라이언과 클라이드의 교집합은 바로 평범함 속에 감춰진 그들의 과거이다. 브라이언이 전직 특수요원의 과거를 지니고 있었다면, 클라이드 또한 전직 ‘대테러암살전략가’라는 과거를 숨기고 있다. 특히 클라이드는 평범한 가장으로서의 삶에 행복을 느끼며 안정된 삶을 꾸려가던 중 가족을 잃은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10년간의 치밀한 계획으로 과거 암살전략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게 된다.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천재적인 지략과 전략으로 도시 전체를 인질로 삼아 쥐락펴락하는 클라이드. 그의 천재적인 지략과 저돌적이고 치밀한 계획은 정부에선 감히 상상도 못할 방법으로 완벽하게 거대한 복수의 계획을 성공시킨다. 영화가 끝날 때까지 그의 예측 불가능한 복수 방법들과 비밀에 둘러싸인 클라이드의 정체는 관객들에게 끊임없이 긴장감과 호기심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의 복수를 위해 감옥에 들어가 천재적인 두뇌로 도시를 뒤흔드는 스페셜리스트의 통쾌한 복수극 <모범시민>은 관객들에게 상상을 불허하는 두뇌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탈리안 잡> F. 게리 그레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거대한 스케일과 다이나믹한 액션, 연기파 두 배우의 불꽃 튀는 카리스마 대결까지 어우러져 올 하반기 유일한 최강 액션스릴러로서 관객들에게 치밀한 시나리오는 물론 답답한 현실을 대신해주는 카타르시스까지 겸비한 채 오는 12월 10일 관객들과 첫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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