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도지사 지시…시행시기·방법 등 세부계획 착수

경상남도는 창원터널을 출퇴근시간대에 무료화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창원터널을 전격 무료화 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으므로 출퇴근 시간대만이라도 무료화 하여 시범적으로 실시하라는 경상남도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창원터널은 일일 8만3천대의 많은 차량이 이용하고 있어 상습정체를 빚고 있어 장유지역 주민들로부터 무료화 요구가 있었다. 경남도는 창원터널의 정체는 도로구조상의 문제이고, 많은 차량이 일시에 몰림에 따라 발생하고 있어 2011년 6월 창원-부산간 도로(창원2터널)를 개설되면 자연해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도에서는 출퇴근시간대 시범 무료운영을 통하여 정확한 현상을 분석하고 사회 다각적인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시범실시하고 그 효과에 따라 무료화시기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와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경남개발공사에서는 출퇴근 시간대 무료화 시행을 위한 시행시기, 방법, 시간대 등 세부계획 마련에 들어갔다.

경남도 관계자는 “창원터널 출퇴근 시간대 무료화 시행을 위해 창원지역 기업체 출퇴근 시간 조사, 통행량 분석, 무료화 시 교통안전대책 수립 등 대책을 마련한 후 시행해야 하므로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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