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남상우)는 주정차위반과태료 등 자동차관련 과태료 납부에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인터넷 뱅킹, 카드결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통관련 과태료를 납부할 수 있는 ‘가상계좌 실시간 수납서비스’ 및 ‘신용카드결제 서비스’를 전격 실시한다.

앞서 시는 1차로 가상계좌 실시간 수납서비스란 고지서에 기재된 개인의 가상계좌로 인터넷뱅킹, 폰뱅킹, 현금자동인출기(ATM)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9월 1일부터 시행되어 운영하고 있다.

이번 2차로 시민들이 기존 OCR 고지서를 통해 은행 방문 납부 또는 인터넷(금융결제원 지로) 납부방식의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연중무휴, 24시간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과태료를 납부할 수 있게 지난 이달 15일부터 시민에게 부과된 각종 지방세, 세외수입에 대한 통합 조회서비스 및 신용카드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 서비스는 청주시 홈페이지 MyTax 2.0(http://mytax.cjcity.net:8088)으로 접속하여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주정차위반의 경우 단속일시, 장소 및 단속 사진을 인터넷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로 과태료를 납부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가상계좌 실시간 수납서비스’ 및 ‘신용카드결제 서비스’ 사업은 청주시가 5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5월부터 추진한 u-지능형 교통행정체계 확립을 위한 교통행정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환인 ‘교통행정관련 과태료 납부체계 개선 사업’ 완료를 통해 1차 서비스를 시행한 바 있으며, 본 사업이 마무리 되는 내년 3월에는 교통행정과 관련된 종합적인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납부편의 시책을 통해 납세자의 편의증진을 도모는 물론 과태료 자진납부율 향상을 통해 세외수입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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