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에 대해서는 아무리 주의를 기울여도 지나치지 않다.

You cannot be too careful when it comes to safety

서울, 경기지역 Tnews 택시기자 홍보단은 태백시 팸투어를 통해 새로운 문화관광지를 답사하고 국내 최대 안전교육시설인 세이프타운에서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체험했다.

한국은 지질학적으로 안전지대라고 학교에서 배웠다. 그리고 안전에 대한 무관심은 교통사고가 다인 듯 뉴스는 보도했으나 최근 경주시의 지진을 시발점으로 하여 우리 국민들의 안전 불감증이 얼마나 깊게 자리 잡았고 또한 정부 및 지자체 공무원들의 무사안일한 태도로 인해 자연재해에 대한 위기관리 매뉴얼도 제대로 준비되지 않거나 대응훈련을 한 사실을 거의 없음은 우리를 불안에 떨게 하기엔 충분했다.상반기에 이어 Tnews 기자단은 태백시 팸투어를 통해 태백시의 청정 자연환경과 문화관광지에 대한 이해와 견학, 그리고 지역 특산품들을 시식하므로서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늘리 홍보하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유명해진 태백시에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나고 한다..

이번 태백시 팸투어 첫 목적지는 태백시를 세계적으로 알린 ‘태양의 후예’ 드라마 촬영지를 찾았다. 우르크 지진피해 현장 촬영을 했던 송중기와 송혜교 커플을 재현한 촬영장에서 신발끈을 묶어주기도 하고 막사와 차량들 앞에서 기념 촬영들을 했다. <다음 목적지는 세이프타운이지 말입니다.>라는 현수막처럼 우리 기자홍보단은 태백 세이프타운을 찾아 심폐소생술과 화재 시 승강기 탈출 훈련을 직접 배웠고 각종 위험에 대한 대처능력을 중점적으로 교육받았다. 또한 국내 최고시설을 자랑하는 안전체험 시설인 세이프다운의 시뮬레이션 체험 기기들을 통해 가상의 화재, 지진, 침수 피해를 직접 느낄 수 있었으며 특히 운전을 많이 하는 택시기자 홍보단에게 이번에 새로 설치된 차량 전복 체험과 탈출 훈련은 모든 기자단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세이프타운 안전요원이 택시기자 홍보단에게 심폐소생술을 교육하고 체험하게 했다.

세이프타운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안전체험 시설들이 있다. 가족 및 단체들에서 안전체험 교육으로 온 일행과 소방학교에 안전교육을 받기 위해 입소한 그룹도 있다고 한다. 우리 기자홍보단은 처음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개인별로 모두 받았다.일상에서 택시기사는 응급조치요원이자 택시가 구급차의 역할을 해야 할 때도 있기에 기자단은 교관의 말을 한마디도 빼놓지 않고 반복술달 훈련을 했다.그리고 대형 화재 사고가 늘어나고 비상대피공간과 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승강기 착용 및 탈출 훈련은 생명과 직결되는 것으로 한명 한명 빠짐없이 훈련에 임했다.가장 먼저 훈련과 체험에 지원한 한옥자 기자는 “아파트가 많은 도시에서 살면서 안전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오늘 세이프타운에 와서 주부로서 안전체험 교육을 받아보니 부녀회에 건의해서 안전교육을 다시 와야겠다”고 안전체험의 절시함을 강조했다.

태백은 산소도시라는 말처럼 무공해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10월의 가을이 찾아온 태백산의 골짜기 능선마다 울긋불긋 화려한 단풍이 수를 놓아 아름다움에 취해 눈을 떼기가 힘들 정도였다. 이번 지역관광의 핵심은 태백을 대표하는 탄광도시 관광에 맞췄다. 산업화와 근대화의 깃틀을 마련한 도시가 태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 시절 수많은 사람들이 태백으로 몰려와 석탄을 캐며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는 꿈을 키웠다고 한다. 지금은 세월이 지나 낡고 허름한 폐광촌이 되어 옛 추억을 말해주고 있지만 한때의 청춘과 희망 그리고 돈이 넘쳐났던 곳임을 탄광촌 쪽방 투어를 하면서 알게 되었다.

이번 태백 팸투어 중 명예로운 광부라는 추모 글과 빼곡히 적혀있는 1,703명의 이름을 보게 되었다. 탄광에서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을 기록해 둔 것으로 너무 많은 사망자 숫자에 크게 놀람과 함께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임한일 기자는 어려운 시절을 이겨내기 위해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찾아 그 시절에 형님과 함께 태백 탄광으로 오게 되었다고 했다.임기자는 작은 부상으로 치료를 받기위해 태백을 잠시 떠난 시간에 형님이 탄광에 메몰되어 운명을 달리했다는 것이었다. 짧은 치료를 하는 동안 형님의 모습조차 볼 수 없었다는 임한일 기자의 이야기는 이번 태백 탄광촌 투어동안에 가슴 아픈 세월의 흔적을 느끼게 했다.
그런데 명예로운 광부의 이름 속에서 정말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함께 태백 팸투어를 간 임한일 기자의 형님 이름이 그돗에 있다는 사실이었다.

크고 작은 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사회에서 안전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는 말이 생각난다. 특히 차량의 숫자가 증가하고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어 각 종 사고를 피할 수 없더라고 최소한 위기와 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기본 교육은 남녀노소 누구나 배워야 하는 것임을 태백팸투어를 하면서 더욱 절실하게 느꼈다.

매년 우리 Tnews전국 기자단은 태백 세이프타운을 찾아 안전교육을 받아 구급요원으로서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택시기사는 안전요원이고 택시는 24시간 달리는 구급차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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