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6일 개막을 해서 25일 까지 열흘간 열리는 '2015 보은대추축제'에 개막 첫날부터 전국 각지의 많은 관람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예로부터 보은 대추는 소화기능 강화와 노화방지, 정신적 안정과 피로회복,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효능을 갖고 있어 유명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개막 첫날부터 18일까지 집계된 대추축제 관람객은 총 33만 8000여명으로 추산됐다.

 
특히 대추축제와 함께 열린 '제9회 보은전국민속소싸움 대회'에는 같은 기간 총 1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경기를 관람했다. 
 
또 전통무형문화재 시연·체험, 대추테마촌, 승마체험, 도자기, 짚공예 등 체험장을 찾은 관람객의 발길도 이어졌다.
 
 
이번 축제는 10월 25일까지 열리며,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부서 공무원을 순회 투입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매년 열리는 이 축제를 찾은 관람객의 수가 늘어나자 지난해보다 많은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축제장 일원을 순회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했다.
 
지난해 열린 대추축제에는 73만여명이 방문했고, 청정 농·특산물, 중소기업제품, 전통시장, 먹을거리 장터 등 총 94억여원의 판매 기록을 세운바 있다.
 
 
 
이 지역에선 1400여곳의 농가가 700ha에서 대추를 재배하며 지난해에만 2500t을 생산, 국내 유통량의 10%를 공급했다.
 
군 관계자는 "축제 기간에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아 명품대추의 맛과 가을 추억을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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