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개인택시조합 7층에서는 개인택시 사업자들의 주말 여가활동 및 종교생활을 위한 특별부제 ‘라’조의 결원분 공개추첨이 이루어졌다.

송파경찰서 경찰관과 서울시 택시물류과 백종이 주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공개추첨은 총 1,007명이 신청하여 변경 잔여 대수인 310명이 당첨되었다.
이 날 새로 당첨된 택시기사는 10월 15일부터 23일까지 조합이나 각 지부 사무실에서 부제 표시증을 교부받아 부착 한 후 곧 바로 영업에 들어가면 된다.

현장에 모인 택시기사들은 "서울시에서 '라'조 차량대수를 더 늘려 원하는 조합원들이 쉽게 변경 신청이 가능하도록 해야한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특히 휴무의 선택이 다양해짐에 따라 특별 부제의 인기는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시 개인택시 '라'조 차량은 총 4600대이며, 1~3조 2300대, 2~4조 2300 대이며, ‘라’조는 매주 수요일, 일요일과 매월 2째, 4째주 금요일에 휴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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