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올해 최대의 축제인 '상주이야기축제'가 북천시민공원에서 9일 성대한 개막식을 열었다.

 

 
이정백 상주시장과 정운석 상주시축제추진위원장, 김종태 국회의원, 남영숙 상주시의회 의장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축제의 주제는 '자전거가 들려주는 꿈과 추억이야기'가 테마이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상주시내 구간 약 5km에서 지상 최대의 자전거 퍼레이드가 선보였고, 오후 7시부터는 조항조 진성 우연이 등 인기가수가 공연하는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이 열기를 더했다.
 
 
10일에는 현철 김상배가 출연하는 낙동가요제가, 11일에는 개그맨 고명환의 사회로 시민노래자랑이 열린다.  축제는 참여마당, 전시마당, 체험마당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참여행사로는 전국 규모 대회인 '나와 자전거 이야기' 경연대회, 키즈 바이크 대회, 세발자전거 대회, 쌀가마니·막걸리 배달 경주대회, 느림보 자전거 대회, 100년 만의 자전거 경주대회 등이 개최된다.
 
공연행사로는 자전거 묘기공연, 어린이 인형극, 브레멘 음악대, 마임 공연, 지역 예술인 공연 등 시민과 관광객이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쌀 체험, 잠업체험, 곶감 만들기 체험 등 상주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체험도 준비돼 있다.
 
 
이번 축제장에서는 상주의 농특산품을 맘껏 먹어보고 지역의 우수 농산품도 구입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장이 마련되며, 향토 음식점에서는 다양한 상주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자전거도시 상주의 위상을 드높이고, 시민들이 화합하는 장이 될 것이며 상주시민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행사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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