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결혼문화 정착위한 업무협약 체결

화려하고 성대한 결혼식 대신 간소하고 검소한 결혼식을 추구하는 합리적인 젊은이들 늘고 있는 가운데 올바른 결혼문화 정착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여의도에서 진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스마트미디어협회와 여의도 맨하탄웨딩컨벤션센터는 ‘거품없는 맞춤 웨딩서비스’ 제공을 위한 ‘스마트 결혼문화 정착 MOU 체결식’을 지난 9일 가졌다.

김성진 사단법인 한국스마트미디어협회 이사장은 “1억원을 넘는 결혼 비용과 혼수, 예단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이 시대 많은 젊은이들이 결혼을 망설이거나 연기하고 있다”며 “삼포세대(연예포기, 결혼포기, 육아포기)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숙희 여의도 맨하탄웨딩컨벤션센터 대표는 “예식 관련 업체들과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예식을 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쌓은 인프라를 총동원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예식 업계에 가득한 거품을 걷어내고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격 웨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의도 맨하탄컨벤션센터 웨딩홀(www.manhattanwedding.co.kr)은 3차원 홀로그램을 통해 마치 만화주인공을 연상하게 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결혼식을 한 소비자들로 부터 좋은 만족도의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고숙희 대표는 비용이 없어 결혼식을 못하는 연인들에게 사연을 접수 받아 무료로 예식장 대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귀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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