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담 조직 신설 및 국비 4억 5천만원 확보 -

서산시가 종이 지적도면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서산시에 따르면 올해 4개 사업지구 2836필지 3121856㎡ 디지털 지적화를 위한 국비 4억 5천 만원을 국토교통부로부터 확보하고, 이달 1일 조직개편을 통해 지적재조사팀을 신설했다.
시는 지난 3월 지적재조사 태크스포스(TF)팀을 구성하고 실시계획 수립, 지적재조사 위원회 구성, 주민 설명회 개최 등을 실시했다.
최종구 지적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측량 불일치로 시민들이 겪는 불편과 문제점을 해소해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만큼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 강점기 낙후된 장비와 측량기술로 작성된 종이 지적도의 부정확성으로 인해 토지 경계가 실제 이용현황과 다르게 된 것을 세계 표쥰의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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