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노하우 99%’ 출간

 
혁신적이고 새로운 생각으로 선거에 대해 연구하는 관악구의 ‘스티브잡스’ 정창교 매니페스토 정책실장을 택시신문이 만났다. 그는 최근 ‘당선 노하우 99%’라는 책을 출간하고 다가오는 2014년 지방선거를 위한 노하우와 지표를 제시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정창규 정책실장은 저서 ‘당선 노하우 99%’에 대해 “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왔다. 실제 출마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출마 하실 분들에게 비전과 정책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어 실전용으로 만든 책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책에서는 웬만하면 출마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2007년도에 낙선을 한 기억 때문이다”라며 “사실 책에서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우리나라 선거법이 단속과 규제중심이라 신인들이 출마를 힘든 상황이었지만, 선관위가 5월 개정한 선거법을 잘 확인하고 신인들도 공정한 게임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그렇게 말 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매니페스토 연구실에 대해서는 “매니페스토라는 것은 지킬 수 있는 약속, 참 공약으로 선거를 하자는 취지다. 공약을 관리하고 점검하는 팀이라고 할 수 있다. 구청 내 매니페스토 팀 신설은 전국 지자체 중에 유일하다. 그만큼 공약을 지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라고 설명했다. 

인천에서 택시노조 사무국장으로 근무한 적 있는 정창규 실장은 “95년 지방선거 때 택시 기사 분을 인천광역시의원으로 당선시킨 적이 있다. 그분이 초등학교 졸업이고 자금도 부족하게 출마했는데 기사 분들과 똘똘 뭉쳐서 택시기사님들의 삶의 제도개선을 위해 한마음으로 당선 시켰고, 나중에 광역시의 부의장까지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의원 베스트 5에 들어갈 정도였는데 아주 큰 보람이었다. 토의하고 서민층의 이야기를 듣는 것, 어려운 중에서도 손님을 대하는 태도를 중요시 하는 것 등이 도움이 된 것 같다. 우리 삶의 문제를 개선해 나가는데는 정치와 선거를 이용해야 하는데 혹시 택시기사분 중에 출마를 원하시는 분은 무료로 컨설팅 해줄 의향이 있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정창규 매니페스토 정책실장은 ‘새우가 고래를 이기는 매니페스토’ ‘당선 노하우 100’ 당선 노하우 99%‘등을 출간하고 활발한 선거 컨설팅 강의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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