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2015까지 완료

전남 완도군은 올해부터 2015년까지 3년 동안 완도읍 일원 도시계획지역의 도로와 지하시설물에 대해 전산화사업을 추진한다.

완도군은 작년 국토해양부 지하시설물 전산화 시범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억원으로 오는 4월부터 착공, 도로와 땅에 매설돼 있는 상․하수도, 가스관, 전기, 통신 등 지하시설물이 전산화로 지상․지하 시설물까지 한 눈에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11개 읍․면에 대해 향후 2016년부터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앞으로 지하시설물 전산화를 통해 도시기반시설 유지관리 과학화로 도시발전에 통합정보 인프라를 구축하고 각종 사업추진시 초기 비용절감, 중복투자 방지, 신속한 정보제공으로 행정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완도군 관계자는 “본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시설물의 중복굴착 방지와 교통불편 해소 등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인․허가 행정의 투명성이 높아져 대민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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