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회 전국실내양궁대회 성료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펼쳐진 26회 전국 실내양궁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양궁지도자협회(회장 홍승진)가 주최하고 괴산군양궁협회(회장 김사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동호인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전국 120개 팀, 1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대회 결과 개인전 ▲초등부 개인 남 1위 김관철(하남천현초), 여 1위 최예진(오수초) ▲중등부 개인 남 1위 임운규(용성중), 여 1위 설수지(창용중) ▲청년부 개인 남 1위 신재훈(코오롱), 여 1위 박예지(청원군청) 선수가 우승했으며 ▲컴파운드에서는 남자 1위 민리홍(현대제철), 여자 1위 최보미(청원군청)의 선수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마지막 날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 주역인 오진혁(32·현대제철)선수와 기보배(25·광주광역시청)선수가 함께 대회를 참가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오진혁 선수는 초등부 여자 1위를 한 최예진 선수와 한 팀이 돼 기보배 선수와 초등부 남자 1위를 한 김관철 선수와 혼성대결을 펼쳐 관람객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양궁인의 저변확대와 함께 2015년 세계유기농엑스포 홍보, 친환경 괴산 농특산물 및 괴산관광명소를 홍보하는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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