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신임 음성군 자원봉사센터장

“이웃에 대한 관심과 헌신적 봉사로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음성군 자원봉사센터가 중추적 역할을 하겠습니다.”

제7대 음성군 자원봉사센터장으로 지난 4일 임명장을 수여 받은 김영옥 신임 센터장이 당찬 각오를 밝혔다. 김 센터장은 음성군 일하는 여성의 집 관장, (사)한국예총 음성군 국악협회 지부장, 음성군 자활후견기관 관장, 음성군 여성단체 협의회 부회장 등 각종 봉사단체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현재 식품 농산물 명예 감시원, (사)전국주부교실음성군지회장, 음성복지요양원 원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지난 1991년부터 지금까지 사회봉사와 민간단체 활동 유공으로 대통령, 충북도지사, 음성군수 표창 등 총 28회에 걸친 수상경력이 있다.

한편 김 센터장은 “십여년을 밑반찬 자원봉사 배달을 하며 독거노인과 어려움을 같이 해왔다”며 “소외된 어르신들의 말벗 서비스도 같이 하면서 따뜻한 지역사회를 이루는 데 힘을 모으자”고 전하면서 음성군 자원 봉사센터장으로서의 첫 회의를 주관했다.

김 센터장은 앞으로 자원봉사센터에 소속된 281개 단체 1만3800여명 자원봉사자들의 의지를 모아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며 음성 관내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치는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있다”며 “앞으로 10만 군민 모두가 자원봉사자가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남편 성열의(64)씨 사이에 1남1녀가 있고 취미는 여행과 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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