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관리용 가속 컴퓨팅과 생성형 AI 서비스 통해 디지털 주권 확립 지원 사진제공=NVIDIA
데이터 관리용 가속 컴퓨팅과 생성형 AI 서비스 통해 디지털 주권 확립 지원 사진제공=NVIDIA

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가 전 세계 고객들에게 소버린 AI(sovereign AI)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오라클(Oracle)과의 협력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오라클은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AI 모델에 대한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GTC에서 발표된 최신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 컴퓨팅 플랫폼을 OCI 슈퍼클러스터와 OCI 컴퓨트에 활용할 계획이다. OCI 슈퍼클러스터는 새로운 OCI 컴퓨트 베어 메탈 인스턴스, 초저지연 RDMA 네트워킹, 고성능 스토리지를 통해 훨씬 더 빨라질 것이다. OCI 컴퓨트에는 엔비디아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과 엔비디아 블랙웰 B200 텐서 코어 GPU가 모두 탑재될 예정이다.

점점 더 복잡해지는 AI 모델에 대한 고객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양사는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 온 OCI에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을 추가한다. 고객들은 조 단위 매개변수 LLM 시대에 에너지 효율적인 훈련과 추론을 위해 설계된 이 공동 엔지니어링 슈퍼컴퓨팅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GB200 NVL72 기반 인스턴스에 액세스할 수 있다.

오라클 CEO 사프라 캣츠(Safra Catz)는 "AI가 전 세계의 비즈니스, 산업, 정책을 재편함에 따라 국가와 조직은 가장 가치 있는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디지털 주권을 강화해야 한다. 엔비디아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클라우드 리전을 로컬에 신속하게 배포할 수 있는 오라클의 독보적인 능력은 사회가 보안을 약화시키지 않고도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 젠슨 황(Jensen Huang)은 "생성형 AI가 혁신을 주도하는 시대에 데이터 주권은 문화적, 경제적 필수 요소이다. 오라클의 통합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는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과 생성형 AI 서비스와 결합해 국가와 지역이 스스로의 운명을 통제하는 데 필요한 유연성과 보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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