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가 연구자와 개발자들이 화학, 생물학, 재료 과학 등 주요 과학 분야에서 양자 컴퓨팅 탐구의 경계를 확대시킬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퀀텀 클라우드(NVIDIA Quantum Cloud)는 타사 소프트웨어 통합을 통해 과학적 탐구를 가속화하고 있다.
GQE(Generative Quantum Eigensolver)는 토론토 대학교와 협력해 개발됐다. 이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해 양자 컴퓨터가 분자의 기저 상태 에너지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클래식(Classiq)과 쿠다 퀀텀의 통합을 통해 양자 연구자들은 대규모의 정교한 양자 프로그램을 생성하고 양자 회로를 심층적으로 분석, 실행할 수 있다.
큐씨웨어 프로메튬(QC Ware Promethium)은 분자 시뮬레이션과 같은 복잡한 양자 화학 문제를 해결한다.
엔비디아의 HPC 및 양자 컴퓨팅 부문 이사인 팀 코스타(Tim Costa)는 "양자 컴퓨팅은 차세대 컴퓨팅의 혁신적인 지평을 제시한다. 이러한 미래를 한 걸음 앞당기려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인재들이 필요하다. 엔비디아 퀀텀 클라우드는 이 혁신적인 기술 탐구를 가로막는 장벽을 허물고 전 세계 모든 과학자가 양자 컴퓨팅을 활용해 그들의 아이디어를 현실에 더 가깝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김경민 기자
kyung130603@gmail.com
기자의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