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앤시스, 키사이트, 노키아 등이 선도적으로 도입

업계를 선도하는 연구자들은 6G 개발 연구 클라우드 플랫폼의 모든 요소를 사용해 연구를 발전시킬 수 있다.  사진제공=NVIDIA
업계를 선도하는 연구자들은 6G 개발 연구 클라우드 플랫폼의 모든 요소를 사용해 연구를 발전시킬 수 있다.  사진제공=NVIDIA

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가 6G 연구 플랫폼을 발표했다. 이는 연구자들이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차세대 무선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비디아 6G 리서치 클라우드(NVIDIA 6G Research Cloud) 플랫폼은 개방적이고 유연하며 상호 연결돼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연구자들에게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RAN) 기술용 AI를 발전시킬 수 있는 포괄적인 제품군을 제공한다. 여러 조직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수조 개의 디바이스를 클라우드 인프라와 연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 스마트 공간, 광범위한 확장 현실과 몰입형 교육 경험, 협동로봇이 지원하는 초지능 세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6G 기술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앤시스(Ansys), Arm,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ETH Zurich), 후지쯔(Fujitsu), 키사이트(Keysight), 노키아(Nokia), 노스이스턴 대학교(Northeastern University), 로데슈바르츠(Rohde & Schwarz), 삼성, 소프트뱅크(Softbank), 비아비(Viavi) 등이 이 솔루션을 가장 먼저 도입한 에코시스템 파트너이다.

엔비디아의 통신 부문 수석 부사장인 로니 바시스타(Ronnie Vasishta)는 "6G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엄청난 증가와 수많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은 무선 통신에서 무선 스펙트럼 효율성의 비약적인 발전을 요구할 것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은 AI, 소프트웨어 정의 풀 RAN 레퍼런스 스택과 차세대 디지털 트윈 기술의 사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amsung Research America)의 수석 부사장인 찰리 장(Charlie Zang)은 "6G와 AI의 미래 융합은 혁신적인 기술 환경을 약속한다. 이는 디지털 세계와의 상호작용을 재정의하는 원활한 연결성과 지능형 시스템을 제공해 유례없는 혁신과 연결의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앤시스의 5G/6G 및 우주 부문 프로그램 디렉터인 숀 카펜터(Shawn Carpenter)는 "앤시스는 최첨단 앤시스 퍼시브 EM 솔버(Ansys Perceive EM solver)를 옴니버스 에코시스템에 원활하게 통합해 6G 리서치 클라우드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전념하고 있다. 퍼시브 EM은 6G 시스템을 위한 디지털 트윈 생성에 혁신을 가져왔다. 엔비디아와 앤시스 기술의 융합은 AI 지원 6G 통신 시스템을 향한 길을 열어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키사이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그룹의 대표 겸 총괄 매니저인 카일라시 나라야난(Kailash Narayanan)은 "아직 강력한 AI를 구축하기 위한 무선 전용 설계 툴에 대한 액세스가 제한돼 있다. 키사이트의 무선 네트워크 전문성을 통해 6G 통신 네트워크의 차세대 혁신을 실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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