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NVI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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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가 컴퓨팅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블랙웰(Blackwell) 플랫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모든 기업이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5배 적은 비용과 에너지로 조 단위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서 실시간 생성형 AI를 구축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처리,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전자 설계 자동화, 컴퓨터 지원 신약 설계, 양자 컴퓨팅, 생성형 AI 등은 엔비디아의 새로운 산업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 블랙웰 GPU 아키텍처는 이러한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가속 컴퓨팅을 위한 6가지 혁신적인 기술을 갖추고 있다.

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은 "엔비디아는 지난 30년 동안 딥 러닝, AI와 같은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가속 컴퓨팅을 추구해 왔다. 생성형 AI는 우리 시대를 정의하는 기술이다. 블랙웰 GPU는 이 새로운 산업 혁명을 구동하는 엔진이다.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기업들과 협력해 모든 산업에서 AI의 가능성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Amazon),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구글(Google), 메타(Met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오픈AI(OpenAI), 오라클(Oracle), 테슬라(Tesla) 등 많은 기업이 블랙웰을 도입할 계획이다.

알파벳(Alphabet)과 구글의 CEO인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는 "검색과 지메일(Gmail) 같은 서비스를 수십억 명의 사용자로 확장하면서 컴퓨팅 인프라 관리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우리는 AI 플랫폼 전환기에 접어들면서 자체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클라우드 고객을 위한 인프라에 지속적으로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엔비디아와 오랜 파트너십을 맺게 된 것을 행운으로 생각하며, 블랙웰 GPU의 획기적인 기능을 클라우드 고객과 구글 딥마인드(DeepMind)를 비롯한 구글의 모든 팀에 제공해 미래를 위한 발견을 앞달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마존의 CEO인 앤디 재시(Andy Jassy)는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협력은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세계 최초의 GPU 클라우드 인스턴스를 출시했던 1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늘날 우리는 모든 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가장 광범위한 GPU 솔루션을 제공해 세계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진보된 가속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이것이 바로 새로운 엔비디아 블랙웰 GPU가 AWS에서 잘 실행되는 이유이다. 또한, 엔비디아가 자체 AI 연구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레이스(Grace) 블랙웰 슈퍼칩과 AWS 나이트로 시스템(Nitro System)의 고급 가상화, 초고속 엘라스틱 패브릭 어댑터(ultra-fast Elastic Fabric Adapter) 네트워킹을 결합한 프로젝트 세이바(Ceiba)를 공동 개발하기 위해 AWS를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AWS와 엔비디아 엔지니어 간의 이러한 공동 노력을 통해 우리는 AWS를 누구나 클라우드에서 엔비디아 GPU를 실행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만들기 위해 함께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창립자 겸 CEO인 마이클 델(Michael Dell)은 “생성형 AI는 더 스마트하고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시스템을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하다. 델 테크놀로지스와 엔비디아는 기술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블랙웰의 출시와 함께 우리는 고객에게 차세대 가속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딥마인드 공동창업자 겸 CEO인 데미스 허사비스(Demis Hassabis)는 "AI의 혁신적 잠재력은 놀랍고,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과학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블랙웰의 획기적인 기술력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두뇌들이 새로운 과학적 발견을 도표화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컴퓨팅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의 창립자 겸 CEO인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는 "AI는 이미 대규모 언어 모델부터 콘텐츠 추천, 광고, 안전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엔비디아의 블랙웰을 사용해 오픈 소스 라마(Llama) 모델을 훈련하고 차세대 메타 AI와 소비자 제품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겸 CEO인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는 "우리는 고객에게 AI 워크로드를 구동할 수 있는 최첨단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 세계 데이터센터에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프로세서를 도입함으로써, 우리는 클라우드에 엔비디아 GPU를 최적화해온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모든 조직에 AI의 약속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픈AI의 CEO인 샘 알트만(Sam Altman)은"블랙웰은 엄청난 성능 도약을 제공하며, 최첨단 모델을 제공하는 우리의 능력을 가속화할 것이다. AI 컴퓨팅을 향상시키기 위해 엔비디아와 계속 협력하게 되어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오라클 회장 겸 CTO인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은 "오라클과 엔비디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머신 러닝,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질적, 양적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고객이 보다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가속 컴퓨팅과 생성형 AI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블랙웰과 같은 더욱 강력한 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테슬라와 xAI의 CEO인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현재 AI를 위한 엔비디아 하드웨어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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