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윈클
사진제공=윈클

탄소크레딧 솔루션 기업 *윈클(WinCL)은 글로벌 탄소 저감 프로젝트 개발사 아보리파이(Arborify)와 국내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보리파이가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s, 이하 NBS)으로 확보한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윈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국내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국내 자발적 탄소시장을 활성화하고 기업의 탄소중립 달성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테파노 보르기(Stefano Borghi) 아보리파이 회장은 “윈클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내 기업들에게 기후변화완화, 생물다양성 보호,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 등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박성훈 윈클 대표는 “아보리파이와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탄소배출권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참여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보리파이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국내외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윈클은 탄소배출권 정책과 탄소 기술, 블록체인, 컨설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주축이 돼 2022년 설립한 탄소배출권 플랫폼으로, 세계 최대 탄소배출권 인증기관인 베라(Verra), 골드스탠다드(Gold Standard)의 계정을 취득

** NBS는 자연 생태계를 보호, 보전, 복원, 지속 가능하게 이용하고 관리함으로써 인간에게 더 나은 삶과 생물다양성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사회·경제·환경적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으로, 주로 온실가스 흡수원인 산림을 복원·확대하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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