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는 노스볼트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여 스웨덴 북부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배터리 재활용 시설인 리볼트 이트에 프로세스 전기화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리볼트 이트는 매년 12만 5천 톤의 수명이 다한 배터리와 배터리 생산 폐기물을 처리할 예정이며, ABB는 설비용 스위치 기어와 가변속 드라이브를 공급하여 공장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성능 개선 및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한다.

노스볼트는 2030년까지 배터리의 탄소 발자국을 98kg CO2e/kWh에서 10kg CO2e/kWh로 줄이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리볼트 이트는 이러한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ABB 배터리 제조 비즈니스 총괄 스태판 쇠데르고르는 "이 프로젝트는 고객들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자원을 재사용하며, 중요한 공급망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