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건의문 발송

충북 제천시가 뉴-새마을운동을 새 정부의 국민정신운동으로 채택해 줄 것을 정식 건의했다.

제천시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정식 건의문을 발송했으며 이는 성공경제도시 건설을 위한 시민의식 선진화운동으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제천형‘뉴-새마을운동’을 국민정신운동으로 채택하여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음은 건의문 주요 내용.

동방의 횃불 대한민국의 제18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신 박근혜 대통령당선인께 먼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새로운 정부의 막중한 임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노고에 경의와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건의드리고자 하는 사항은 ‘뉴-새마을운동’을 새정부의 국민정신 운동으로 채택·확산하자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5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을 세계가 부러워하는 부강한 나라로 만든 원동력은 1970년대부터 시작된 새마을운동이었습니다.

그러나 현대사회는 급격한 경제성장과 시대의 다변화에 따른 개인주의가 만연되고 도덕적 윤리의식의 실추 등으로 각종 반인륜적 행위가 성행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우리 제천시에서는 2011년부터 새마을운동의 기본정신인 근면·자조·협동의 바탕 위에 시대에 맞는 변화·도전·창조의 정신을 설정해 제천형 뉴-새마을운동을 전개함으로써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타 지역에도 수범사례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하여 국민 대통합을 이루고 희망의 새시대를 열어 갈 수 있도록 새 정부에서 ‘뉴-새마을운동’을 국민정신운동으로 채택하여 주실 것을 건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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