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수정구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장영하 예비후보는 '이번에 바뀌자!', '기분좋은 변화!'라는 슬로건으로 25일(일) 수정구 태평동 선거사무소(이마트 옆 다이소 3층)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가지고 총선 승리 결의를 다졌다. 

국민의힘 단수 공천자로 결정된 장영하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지난 정권하에서 낙후되고 변화되지 않았던 수정구 발전을 위해 저와 함께 노력해 주실 수정구 많은 선대위 구성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살기좋은 수정구를 만들기 위해 '이제는 바꾸자!'라는 정신무장으로 다같이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불법과 불의에 맞서 대한민국 정상화에 주력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와 4.10 총선승리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은 바로 우리 수정구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하는 것이다”라며 “정부와 당의 신뢰로 단수공천 되었듯이 압도적 총선 승리로 저 장영하를 당선시켜 주시면 낙후되었던 수정구의 발전에 큰 변화와 역할을 하겠다.”며 선대위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장 예비후보의 선대위 구성을 보면 고문단, 특보단, 각 직능운영위원, 분야별 지도위원, 여성위원, 청년위원, 각 동별 대책본부 등 수정구 내의 주요 협회.기관.단체를 맡고 있는 분들로 구성되었으며, 선대위 관계자는 수정구 국회의원 교체를 바라는 구민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함에 따라 선대위 조직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대위 출범식에서 한 여성위원은 "지난 12년의 변화없는 도돌이표 거짓공약으로 우리 수정구민들을 우롱한 국회의원은 반성도 없이 또 5선에 도전한다고 발표됐다. 초기에는 지지하기도 했으나 우리 수정구민들에게 큰 실망감과 피로감을 심하게 주고 있다. 이제는 정직하고 판사. 변호사 등을 거치면서 최고의 법률적 전문성을 갖춘 장영하 후보를 국회의원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수정구 민주당 후보는 5선에 도전하는 김태년으로 정해지면서 여러가지 잡음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 박영기 예비후보는 공심위에 김태년의 단수공천에 반발하여 재심의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국민의힘 수정구에 출사표를 던졌던 변재광 예비후보는 장후보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해 지지선언과 함께 총선승리에 힘을 모으겠다고 하는 모습이 대조적이다.

변 전.예비후보는"호남향우회를 통해 봐왔던 장영하 변호사님은 불의에 맞서는 강직한 분이며 반면 자상한 큰 형님같은 분이기에 단수공천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민주당의 불법과 무책임한 정치를 바꾸는데 최선을 다해 돕겠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