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건소-센터, 청소년 대상 ‘’건강한 나 소중하게! 성교육+ 예방접종 프로젝트‘ 운영

- 방학 성교육 특강, 찾아가는 건강교실, 소그룹 맞춤형 교육 등

- 성교육-HPV 예방접종 연계 통한 청소년의 건강한 성가치관 확립

 

 

 

도봉구(오언석)구청장은 219일 어린이·청소년의 건강한 성가치관 확립을 위해 시립창동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준 도봉구보건소장과 이미선 시립창동청소년성문화센터장 등 업무관계자 6명이 참석해 성교육 활성화 방안 대상자 상담 및 연계 어린이·청소년의 건강사업의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2022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청소년의 성교육 경험률은 감소하고 있어, 사춘기로 신체적·정서적으로 큰 변화를 겪는 청소년에게 성교육과 예방접종을 연계한 프로그램이 필요했다.

 

이에 구와 시립창동청소년성문화센터는 업무협약을 맺고 성교육과 예방접종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HPV 접종률 향상과 성가치관 확립을 도모하는 소중한 나, 건강하게! 성교육+ 예방접종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겨울방학 성교육 특강을 시작으로 두 기관은 앞으로 찾아가는 건강교실, 여름방학 성교육 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협약을 통한 성교육 활성화로 아동들은 자기 보호뿐 아니라 자신의 이해와 타인에 대한 존중을 알게 되고, 사춘기를 겪는 청소년들은 긍정적인 자아상과 건강한 성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12세 여성청소년에게 전문의료상담과 진찰, HPV 예방접종을 제공하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시행 중이다. HPV 예방접종은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백신으로 성경험 이전에 접종이 권고된다.

 

구는 앞으로 이번 프로젝트와 HPV 예방접종을 연계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가치관 확립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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