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사나이'로 일컫는 조승환씨가 1월 19일 국회 소회의실 오후 1시부터 얼음 위에 오래서기 4시간 45분이라는 세계 신기록을 갱신했다.
조씨는 기후변화로 인해 빙하가 심각하게 녹아내리는 사실을 알리고자 기록에 도전하기 시작했으며, 이날 자신의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조씨는 지난 2017년 일본 후지산, 2021년엔 한라산 맨발 등반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기상악화로 인한 지구환경을 살리자는 취지로 도전한다는 그는 "신체적 고통을 견디는 것은 참으로 힘들다. 하지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려서 온 지구인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싶다."며 " 앞으로 5분씩 기록을 더해 미국 유엔본부 앞에서 '얼음 위 7시간 서있기' 도전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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