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98명에 일자리 제공

충청남도는 노인들의 소득 창출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올해 204억원을 투입, 1만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충남도는 사회공헌형 일자리에 180억3800만원을 투자해 929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사회공헌형 일자리는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자연환경 보호, 교통질서, 공공시설관리 등 ‘공익형’과 교육기관 강사 파견, 문화재 해설, 노인학대 예방, 보육교사 도우미 등 ‘교육형’, 사회복지 시설 이용자 돌봄 지원사업, 아동 청소년 보호사업 등 ‘복지형’ 등으로 나뉜다.

이와 함께 도는 차상위 독거노인 등 생활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이 1년 내내 일 할 수 있는 연중 일자리 사업을 통해서는 17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는 모두 4억4300만원의 예산을 들인다.

이와 함께 농작물 경작 판매 등 공동작업형은 5억6900만원을 투입해 317명에게, 반찬가게 등 제조판매형에는 5억2600만원을 투자해 263명의 노인 일자리를 만든다.

도는 올해 특히 사업 시기를 앞당겨 이달 중 일자리사업 수행 기관별로 노인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집중 발굴토록 하고 다음 달부터는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기간도 기존 7개월에서 9개월로 늘릴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는 도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대상 노인이다.

참여 희망자는 주소지 시·군 노인담당 부서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등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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