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농업인단체 입주

경북 안동시농업인회관 별관이 19일 수상동 농업인회관에서 준공식을 전개했다.

지상 2층 연면적 571㎡ 규모로 건립한 안동시농업인회관 별관에는 농업경영인회와 농민회 등 15개 단체 중 8개 농업인단체가 입주할 계획이다.

지난 2002년 건립한 안동시농업인회관은 그동안 각종 농업관련 직능단체 증가로 인해 장소가 협소해져 별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7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2월 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19일 준공식을 가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에 산재한 농업관련 단체사무실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농업인 교육장 및 정보교류 장소로 활용하고, 농업경쟁력 확보와 미래농업의 주축이 되어 선진농업을 이끌어 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인회관은 농업인들의 화합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농업·농촌 발전의 중추적 역할 수행은 물론 각종 영농기술 정보교환, 교육, 회의 등 우수농업인의 배움의 장으로 활용해 농업 경쟁력 확보와 선진농업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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