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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 과학의전당(이사장 박규택)의 제1회 미래청소년 과학오디션이 최종 결선 오디션만 남겨두고 있다.

그동안 유‧청소년을 위한 노래와 춤 오디션은 많았으나, 과학오디션은 전혀 없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과학기술자를 조기 발굴하고, 유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

이번 과학오디션의 주제는 '자연과 건강·기후변화·AI와 미래'로 제시되었으나 과학의 전 분야에 대한 각자의 흥미있는 주제를 설정하여 치열하게 경쟁하였다.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과학적인 사고를 통해 미래의 모습을 미리 그려볼 수 있도록 했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중학생이다. 이번 과학오디션을 통해 과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과학의전당 설립 등 정부의 과학정책 및 지원 방안도 실질적으로 될 수 있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도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태억 KAIST교수, 박정주 한국항공우주 책임연구원, 박영우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명예교수 등 10여 명의 과학계 인사로 구성된 심사에서 초등학생 30명, 중학생 20명, 총 50명의 본선 진출자를 지난달 확정하고 이어서, 본선 진출자 50명을 대상으로 추가자료 보완하여 최종적으로 12명의 결선 진출자를 어렵게 확정했다.

이들 12명은 오는 1월 19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무궁화홀에서 결선대회를 한다.

방문 경비는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빅스코이엔씨등 후원사에서 지원하며, 결선 진출자 12명 전원에게는 상금, 상장과 과학의전당 석학들의 1:1 멘토링 기회가 주어진다.

이강수 과학의전당 기획관리위원장은 “대다수 청소년들의 장래 꿈이 의사가 되는 것인데, 우리나라의 미래는 차세대 젊은 과학자에게 달려 있고 과학기술의 발전이 미래 인류의 운명과 직결된다며, 어떠한 주제라도 학생들이 관심있는 분야에서 과학적 사고로 접근하고 순수 창의성 개발을 위한 오디션이 되길 바라며 우리 국민 모두 한마음으로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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