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40여 명 단원들, 꿈을 연주하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8일 고흥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 단원들과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는 2017년부터 시작해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가 적은 농어촌 초중학생 4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악기를 배울 기회를 제공해 음악을 통해 꿈을 키우고 자존감을 키워주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연주회는 1년 동안의 노력과 열정을 담아 40여 명의 단원들이 작은별, 어벤져스, 스노우데이 등 총 7곡을 연주했으며, 지도 강사 컨설팅 및 학부모와의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학업과 연습을 병행하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학부모들의 큰 호응과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음악교육을 제공해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는 매년 3월경 신규 단원을 모집해 ()전남문화예술협회에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1회 이상 방과 후에 전문 강사들에게 이론과 실기교육을 지도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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