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지난 12월1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천태종 비리 폭로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지난 12월1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천태종 비리 폭로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국불교 천태종(본사 구인사)의 세운스님(종회의장)으로 부터 피해를 입은 신도 40여명이 2023년 12월 13일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세운스님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서 박00(연지재개발조합장)은 천태종의 세운스님이 자신의 사욕을 위해서 조합원 140여명의 보금자리를 위한 재개발 사업에 부당한 소송을 제기하여 조합이 청산 마무리를 하지 못하여 년 1억4천만원의 손해를 부담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사건은 2007년 연지 재개발 조합측과 천태종 종정스님 및 삼광사 전 주지등이 합의한 도로 사용 등에 관한 합의를 세운스님이 일방적으로 뒤집고 소송을 진행하여 세운 스님 측이 모두 패소하였으나, 또 다른 부당한 소송을 진행하여 준공 검사 등을 방해하고 있는데 이는 세운 개인의 욕심을 채우기 위함이 목적이라는 것이다.

박00 조합장은 “중생을 구제해야 할 스님이 개인의 욕심으로 기존의 합의를 번복하여 부당한 소송등으로 조합원들에게 재산적 피해를 끼치는 것은 종교인이 해서는 안되는 일이다.”라고 반발하고 있다.

김찬우 금강대학교 총장대행은 천태종 종회의장인 세운스님이 탐욕을 위해서 종의회 의장과 금강대학교 총장을 겸직하려고 시도하다 이사회의 반대로 무산되자 폐교 논란을 일으켜 금강대 사태를 초래했다고 주장하였다.

김찬우 총장대행은 “종교 지도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 혼외 자식 의혹을 비롯한 각종 비리 의혹이 있는데도 개인의 욕심을 위해서 금강대학 마저 장악하려고 하는 것에 대하여 필사즉생의 각오로 막아내겠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금강대학교는 김찬우 총장대행이 원만하게 직을 수행하고 있는데, 세운스님이 학교를 장악하기 위하여 세운의 하수인 역할을 하는 서문성 교수를 이사회의 승인도 받지 않고 총장대행으로 임명하여 불필요한 법정 다툼을 일으켜 금강대 파행의 원인을 초래하였다. 
천태종 삼광사 금강불교대학 30회 회장인 조성길은 세운스님의 무고로 2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출소 후 각계각층에 부당함을 호소하고 있다. 
2017년 당시 삼광사 주지였던 세운스님이 조성길 본인에게 삼광사 건설을 조건으로 1억원을 요구하여 3,500만원을 전달하였다고 한다. 이후 세운이 다른 신도들로부터 납품 댓가로 수억원을 상납 받았으나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을 보고 3,500만원을 돌려 달라고 요구하였다. 이후 세운은 조성길 본인이 소속된 건설사 대표 김00과 공모 서류등을 조작 고소하여 억울하게 2년이나 옥살이를 하였다고 한다.

사진설명. 지난 12월 3일 천태종 관문사 정문에서 천태종 신도들의 시위 모습
사진설명. 지난 12월 3일 천태종 관문사 정문에서 천태종 신도들의 시위 모습

조성길은 “어떻게 스님이라는 자가 그것도 종단의 지도자급 인사가 자기가 속한 종단의 신도를 증거를 조작하여 억울한 옥살이를 시킨단 말입니까? 이 천벌을 받아 마땅한 자가 죗값을 치를 때까지 목숨을 걸고 싸울 것이며 다시는 저와 같은 억울한 피해자가 없도록 언론인 여러분께서 준엄한 회초리를 들어주시기를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대한불교천태종 삼광사 신도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최주덕은 2017년 삼광사 주시 세운스님의 개인적인 이익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려 8차례에 걸쳐 고소 및 항고를 하였으나 모두 무협의 처분을 받았다. 이에 대하여 단양경찰서에 무고 명예훼손, 사문서 위조 및 사건 조작 공범으로 고소하으나, 9개월이나 지난 현재까지도 피고소인 조사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무고로 인한 스트레스로 췌장암에 걸려 수술까지 한 최주덕은 “저의 작은 외침이 천태종단과 종교계에 정화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하였다.

기자회견장에는 대한불교천태종 삼광사 신도회 40 여명이 참여하여 종정스님을 수호하고 천태종 정화를 위하여 세운을 척결하자는 결의를 하였다. 지난 12월 3일에는 삼광사 신도 50여명이 서울 양재동 소재 관문사 세운 규탄집회에 참석하여 천태종을 바로 세우고 세운, 덕수등의 비리 스님들로부터 종정스님을 지키자는 결의를 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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