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12일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임상수사심리학자 김태경 교수 초청 특강

ㅇ 경청과 공감을 중심으로 권위 있는 부모가 되는 방법 전수

<홍보 포스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임상수사심리학자인 김태경 교수를 초청해 오는 12일 오전 10시 ‘명사 특강 부모교육’을 개최한다.

김태경 교수는‘올바른 부모가 올바른 아이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바람직한 양육 태도에 대해 강의한다. 초보 부모가 오해하기 쉬운 ‘권위적인 부모’와 ‘권위 있는 부모’의 개념을 구분하고, 자녀에게 ‘권위 있는 부모’가 되기 위한 전략을 강의한다. 특히 오랜 상담 경험을 토대로 한 경청과 공감 방법을 전수하고, 이를 자녀 양육에 활용하는 법도 알려줄 예정이다.

김태경 교수는 임상심리학자로서 범죄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일에 힘을 쏟는 한편 형사사법기관의 의뢰를 받아 가해자와 피해자의 심리·진술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TV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PD수첩’, ‘궁금한 이야기 Y’ 등에 출연해 범죄에 대한 대중의 인식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기도 하다.

강의는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3396-4694)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그동안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로 부모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뇌과학자 장동선 교수의 ‘챗GPT시대의 교육법’,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의 ‘우리 아이 범죄에서 지키기’, 서경덕 교수의 ‘역사 홍보 특강’ 등을 진행해 교육에 참여한 부모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자녀 양육에 고민이 있는 부모님들께 이번 교육이 단비 같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로 유익한 교육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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