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수)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우수 지킴이 시상 및 활동 사례 공유

- 일상 속 발생하는 시민 불편 개선요청 역할

- 지킴이 180명 서울시장 및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수여, 민원처리 우수 자치구 3곳도 시상

- 시, “지역사회 안전위해 헌신하는 지킴이에 감사, 내년에도 활동 적극 지원 할 것”

 

# 초등학교 자녀가 파손된 보도블럭에 걸려 넘어질 뻔한 일을 계기로 ‘내 지역 지킴이’ 활동을 시작하게 된 은평구 지킴이 양 모씨는 태풍이 오기 직전 편도 6차선 옆 가로수 주변에 큰 구멍을 있는 것을 발견하고 바로 구청에 신고했다. 구청에서는 즉각적으로 보수를 진행했고 자칫 가로수가 넘어져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

# 오랫동안 통장으로 활동하며 자연스럽게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중랑구 지킴이 서모씨는 동네 소화전 앞에 불법 주차된 차량을 신고했더니 바로 정리되는 모습을 보고 지킴이 활동과 신고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위원장 주용학)는 12월 6일(수)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2023년 현장민원 ‘내 지역 지킴이’ 동행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상 속 발생하는 시민 불편 개선요청 역할, 올해 5,037명 활동해 16만 9천여건 신고>

□ ‘내 지역 지킴이’는 보도블럭 파손, 불법 주정차, 쓰레기 무단투기 등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생활불편 신고 요원으로, 현재 25개구 426개 동에서 총 5,037명(’23.10.31 기준)이 활동 중이다. 올 한해 지킴이들이 구청 등에 신고한 생활불편 사항은 16만 8,866건으로 1인당 평균 34건 꼴이다.

○ ’15년 ‘현장민원살피미’라는 이름으로 운영을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부터 ‘내 지역 지킴이’로 이름을 바꾸고, 인원도 지난해 1,407명에서 올해 5,037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 이날「내 지역 지킴이 동행 시상식」은 지킴이와 시·구 공무원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 지킴이 표창 수여와 1년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로 꾸며졌다.

○ 시는 지난 7월 조례 개정으로 ‘내 지역 지킴이’ 신고 활동 지원과 현장 민원 점검 및 평가 근거를 마련했고, 지킴이가 신속·정확하게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고 방법과 처리 절차 등을 안내하는 순회 교육을 10개구 1,24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킴이 180명 서울시장 및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수여, 민원처리 우수 자치구 3곳도 시상>

□ 우수 지킴이 표창 대상은 서울시장 표창, 서울시의회의장 표창 각 90명씩 총 180명이며 각 구별 지킴이 1명이 대표로 수상했다.

○ 시상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원태 행정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 이날 오 시장은 “아무런 보상도 없이 지역사회 불편 해소와 안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내 지역 지킴이’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내 지역 지킴이’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아울러 이날은 올해 현장 민원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 자치구(최우수 관악구, 우수 강동구, 장려 은평구)와 공무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했다.

○ 우수자치구는 시민참여옴부즈만 등 내․외부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서울시 응답소(7월~10월) 자치구별 민원처리 및 지킴이 운영 실적, 특수․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선정했다.

○ (최우수상 관악구) 응답소 현장 민원 자체평가 진행 등 체계적인 점검 체계 마련으로 신속성과 충실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월별 시민 불편 주제를 정해 적극적인 기획 순찰을 실시했다.

○ (우수상 강동구) 월 1회 이상 관내 합동 순찰을 실시해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LED 전자게시대와 전자현수막, 강동소식지, 보도자료 등을 통해 현장민원 신고 방법을 구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 (장려상 은평구) 기동성과 활동성을 높인 ‘자전거 내 지역 지킴이’를 운영해 생활불편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 활동을 진행했다.

□ 주용학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위원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서울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지킴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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