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에 아동 학대가 발붙일 수 없도록

나와 타인을 아끼고 존중하는 마음, 인형극으로 배워요.

<아동학대 예방 인형극을 관람하고 있는 아이들 모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찾아가는 아동 인권 인형극’을 열고,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폭력이 얼마나 나쁜지, 폭력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어린이들에게 알려줬다.

전문 인형극단이 지난 17일(금)부터 5회에 걸쳐 관내 5개 어린이집 원아 400명을 찾아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인형극을 펼쳤다. 학대 대처 방법과 주변에 알리는 법, 올바른 교우관계 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자신과 타인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동학대 예방 인형극을 관람하고 있는 어린이들 모습>

앞서 지난 10월에는 서울시 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채성용 관장이 중구 내 국공립 어린이집 5곳을 방문하여 교사를 대상으로‘사례로 알아보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보육 공백에 대한 우려로 외부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전문 교육을 제공해 만족도가 높았다.

앞으로도 중구는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운영하고, 온라인으로도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아동학대 예방 인형극을 관람하고 있는 아이들 모습>

김길성 구청장은 “중구의 아이들이 어른들의 보호와 관심, 사랑을 듬뿍 받고 올바로 자랄 수 있도록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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