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탄천 문무봉사단(회장 신동화)는 지난 11일 성남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 성남시에 거주하는 ROTC 장교단 출신들이 모여 분당 탄천의 환경정화 활동과 지역사랑을 실천하고자 ‘성남탄천 문무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발기인 대표인 박종각 성남시의원은 “지난해 6월 말 탄천이 범람할 때  몇 개월간 수습이 되지 않아 마음이 아팠는데, 시민이 자원하는 봉사팀이 함께 했으면 하는 아쉬움을 가져 여러 동문들과 뜻을 같이 하게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진찬 성남 부시장은 축사에서 “부시장으로 성남시에 금년초 부임을 하여 성남을 위하여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는데, ROTC 동문 선후배님들이 자발적으로 성남탄전문무 봉사대를 발족하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아름다운 성남을 만들기 위해초대해 주셔서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함께 하겠습니다.” 라며 격려사를 전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임원진을 구성하였는데, 만장일치로 신동화(R23) 회장을 선출하고 사무총장에는 강신성 박사(R29), 일반총무 한찬규(R33), 홍보국장 김종주 교수(R33), 문화국장 김해묵 대표(R33), 비서실장 이정식 변호사(R42)를 임명했다.

1대 회장을 맡은 신동화 회장은 “탄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넘어 우리사회에 기여하는 봉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며, 솔선수범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ROTC 1기인 이종선 고문은 “지난날 젊은 시절에는 월남에 참전하여 조국을 위하여 뜨거운 애국심으로 봉사하였고, 이제는 성남시 지역사회를 위해 동문들과 함께 건강을 지키며 봉사하며 마지막 생을 살아가겠다."면서 동문 후배들을 격려했다.
성남 분당지역구 안철수 국회의원은 “투철한 국가관과 리더십을 갖춘 ROTC장교단이 탄천문무봉사단을 출범시킨다는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봉사와 헌신마음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기대하겠다."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참석은 총회의 100명 중 50명이 참석하였는데 고문 이종선(R1), 정형진(R2), 김형태(R3), 남기수(R4), 이동근(R6), 이영달(R6), 정재기(6), 정병관(10), 조성두(R10) 참석했고, 경기신문 김중택 국장, 안철수 국회의원실 심정윤 비서관, 드림커넥트 이도재 대표, 성남시 이진찬 성남부시장(R27), 박종각 성남시의원(R26), 김종주 신경주대학교 부총장(R33)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