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시대, 디지털 세계에서의 자기 정체성 정립 중요해져

디지털 시대, 학부모 역량과 역할에 따라 자녀 미래 달라져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메타버스 & AI 캠프’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메타버스 & AI 캠프’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회장 박일준)는 지난 4일 전라남도 광양시 용강초등학교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메타버스 & AI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월 6일 밝혔다.

이번 캠프를 통해 초등학생 70여 명과 학부모 60여 명은 메타버스와 AI를 경험하고, 디지털 세계에서 자기 정체성을 정립하는 기회를 접했다.

학생 대상으로 △나의 꿈 찾아보고, 미래의 나 브랜딩하기 △A를 활용해 ‘나만의 브랜드’ 콘텐츠 제작하기 △발표회 준비 & 우리의 콘텐츠 칭찬하기 등이 진행됐다.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은 △디지털 시대 자녀의 진로 교육 방법 △스마트기기 활용 자녀의 학습 관리 방법 △자녀의 스마트기기 관리 방법 등이 진행됐다.

공통 프로그램으로는 점심시간을 이용한 메타버스 체험 시간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메타버스 내에서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쌓았다.

이번 캠프에 참석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동용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새로운 기술과 혁신적인 교육 방법은 결국 현장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캠프를 계기로 미래 교육에 대한 투자가 적극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캠프를 후원한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의 이계준 교육장은 “이번 캠프는 미래 기술을 체험하고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울 뜻깊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미래 교육을 위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김묘은 대표는 “미래 사회에 변화를 불러올 주요 기술인 메타버스와 AI를 우리 아이들이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또 학부모의 디지털 역량과 역할이 디지털 시대에 자녀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생존 능력인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지원하여 개인의 더 나은 삶을 돕고, 디지털 홍익인간을 양성해 모두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2016년 설립된 공익 비영리단체다. 아동 청소년, 대학생, 직장인, 시니어 대상의 디지털 리터러시 콘텐츠 제작 및 연구,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인, 취약계층 등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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