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퇴계원읍(읍장 문흥기)은 지난달 31일 관내 중·고등학교 주변과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지역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의 음주, 흡연 등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업주의 법규 준수사항을 확인하는 등 청소년 유해환경을 개선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퇴계원읍 청소년지도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 총 23명이 참여했다.

합동점검반은 노래연습장, PC, 편의점, 일반음식점 등의 학교 주변업소들을 방문해 업주를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를 위한 계도 활동을 실시했으며,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금지 스티커 및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업주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문흥기 퇴계원읍장은청소년들이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청소년의 흡연 및 음주를 예방하기 위해 비행, 가출 등의 위기에 처한 청소년 발견 시 적극적인 신고와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퇴계원읍에서는 앞으로도 청소년을 보호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유해환경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지도·단속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수능시험이 끝나고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외부 활동이 급증하는 11월 중순 이후 캠페인 활동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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