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과 소통의 장 열어

 

고흥군 도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전용환)는 지난 14일 지역민의 사회적 소외, 우울증,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참여형 감성복지사업, 치유(healing) 체험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체험교실은 주민의 불안정한 심리를 치유하고, 이웃과 소통의 장을 열어 사회적 소외감을 없애며 보고·듣고·느끼고·만들어 보는 배움을 통해 감성을 자극해 자존감 회복과 성취감 향상을 위해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우울척도검사 및 자살 예방교육, 아로마 향기치료, 치유 식물 화분 만들기 순으로 진행됐다.

치유체험 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직접 체험활동에 참여해보니 배움의 자신감이 생기고, 사람들과 어울리니 즐겁고, 또 하나의 가족인 치유식물 화분이 생겨서 외롭지 않다. 기쁨이 일석삼조라고 말했다.

명창조 도덕면장은 현금과 현물만을 나누는 수동형 복지 패러다임을 참여 가능한 능동형 복지 패러다임으로 전환해 한정된 재화 나눔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감성과 공감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복지사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소외감 없는 행복한 도덕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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