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향 안정생산 및 생산비 절감으로 경영모델 구축

고흥군(군수 공영민)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 전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하는 2024년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공모사업에 도덕면 소재 레드향 재배 농가 1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공모사업은 다양한 지역과 다변하는 환경에 적용 가능한 경영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축산물 비용 절감, 유통 및 판매 개선,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시설과 장비 구입 등에 보조사업비 1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용화가 가능한 경영모델을 개발해 현장에 바로 투입함으로써 작목별 최고 수준의 경영체를 육성하고 귀농인과 청년 농업인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하고자 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고흥군 레드향 재배 농가는 내년도에 총사업비 1억 원을 지원받아 레드향 자동화 재배시설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생산 비용 절감은 물론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흥군은 2018년 오이(점암면), 2019년 황금향(도덕), 2022년 블루베리(두원면), 2023 차조(포두면)가 공모에 선정돼 비용절감 및 유통 다변화를 통해 소득증대에 기여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전남 최고의 경영모델이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역농업 발전의 디딤돌이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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