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대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사업Ⅱ’ 2차년도 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본 사업은 심리적ㆍ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 및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고립가구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3년간 진행된다. 센터는 지난해 지원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약 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1차년도 사업은 14개 동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진행됐고, 이번 달부터 2차년도 사업을 진행 중이다.

2차년도 사업은 2024년 7월까지 진행되며, 18개 동으로 대상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의 사회적 고립가구를 발굴하고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 이해도가 높은 전문봉사자를 통해 고립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컨소시엄 기관과의 촘촘한 연계망 구축을 통해 건강한 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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