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30일 개최된 2023년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 행사에서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권익현 부안군수와 234개(광역 17, 기초 217) 지자체가 동참 하여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 정책 수립의지를 표명하는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23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은 세계 최대 기후 적응행사인 2023 유엔기구 변화협약(UNFCCC)적응주간이 개최되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으며 환경부와 권익현 부안군수가 회장인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 협의회․KIE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가 주관하였다.

이 행사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의 개회사, 지방정부협의회회장 권익현 부안군수의 기후적응 실천 선언문의 취지 설명, 18개 지자체 단체장 공동 실천 선언문 낭독, 234개 지자체 관계자들이 함께 기후변화 대응 동참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현재 약 30여개의 지방자치단체가 회원도시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에너지 전환과 기후위기 극복 사업 추진, 지자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지원 등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선언식에서 권익현 부안군수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또한 기후위기 시대의 반증이며, 기후위기는 이미 환경문제를 넘어선 경제문제로 실제 삶과 연결되어 있다”며 “이번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은 각 지자체가 지방정부 중심의 기후적응 노력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지방정부협의회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앙정부·지방정부·시민사회가 적극 협력하도록 온 힘을 다하자.”며 기후적응 선언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한편 부안군은 부안형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서면 신재생에너지단지내 수소생산 및 연료전지 실증단지 구축, 수소 저상버스와 소형 모빌리티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종 기후 위기 대응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부안군,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 참여 4번째 이미지

부안군,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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