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대상 눈높이 체험형 교육 지원

청소년 생명존중 교육 지도자 연수 (사진 제공: 한국청소년연맹)
청소년 생명존중 교육 지도자 연수 (사진 제공: 한국청소년연맹)

한국청소년연맹(총재 임호영)은 올해 9월부터 청소년 생명존중과 학교폭력 예방 문화 정착 및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 함양에 이바지하기 위해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생 대상 생명존중 교육을 지원한다.

올바른 대인관계와 소통 문화를 형성하고 일상에서의 생명존중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이번 교육은 존중·관계·책임을 주제로 만들어진 교구재를 활용하며,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생명존중 교육이다.

서울시 내 초등학교 고학년~중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한 학급당 최소 2개 교시 이상 신청할 수 있다. 교육 확정 시 청소년 생명존중 지도자가 학교에 방문해 직접 교육을 진행한다. 사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교보생명,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이 후원하며 교육 비용은 전액 지원한다.

한국청소년연맹 청소년 생명존중 연구소는 생명존중 교육 지원을 위해 학교, 청소년계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 개발 TF 회의 및 시연 검증을 다수 진행해 생명존중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으며 7월 5~6일 이틀에 걸쳐 지도자 양성 과정을 통해 40여 명의 지도자를 양성했다.

한국청소년연맹 임호영 총재는 “학교폭력에 노출된 현재의 청소년들이 서로 존중하고 화목한 공동체를 이루고 살아갈 수 있게 하려고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생명존중 교육을 통해 건강한 소통을 하는 청소년들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시설은 ‘생명존중 프로젝트’ 홈페이지 활동 소식 게시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국청소년연맹(아람단·누리단·한별단·한울회)은 학교 교육과 상호 보완을 통한 건전한 미래 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1981년 설립돼 ‘한국청소년연맹 육성에 관한 법률(1981년 4월 13일 법률 제3434호)’에 따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을 받으며, 학교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리 고유의 청소년 단체다. 현재는 전국 19개 시도, 8000여 개 학교에서 29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 22개의 청소년 수련 시설을 운영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 사회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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