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을 상대로 한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상거래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을 위한 물가안정관리 특별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을 여름 휴가철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주요 피서지에서의 개인서비스요금 및 피서용품 등에 대한 중점관리를 실시한다. 군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축제 및 휴가철 성수품의 가격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유관 부서 및 소비자 단체와 연계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피서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가격표시제 이행, 바가지 요금,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7월 20일 격포항 일대에서 소비자단체와 함께 바가지 요금 근절 및 가격표시제 이행을 통하여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휴양지 이미지와 업주들의 자발적인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하는 여름 휴가철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 휴가철에는 세계 잼버리 대회를 비롯해 여러 지역축제가 열리는 만큼,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