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청두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오연주 선수(성동구청)가 중국 얀선수를 밭다리 절반, 한발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꺽고 여자 48kg 동메달을 획득했다.

오연주 선수(성동구청)는 16강전에서 브라질 다실바에 밭다리 절반, 소매업어치기 절반승, 8강전에서 일본 요시오카에 굳히기 한판 패, 패자 부활전에서 대만 린에 허벅다리 한판승,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 얀에 밭다리 후리기 절반과 한팔 업어치기 절반으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오연주 선수(성동구청)는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준비하면서 일본선수 상대가 굳히기에 강하다는걸 알고 방어하는 방법을 많이 연구 했는데 시합 때 굳히기로 져서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첫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3위를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라고 말하였다.

윤용발 성동구청 유도부 감독은 "오연주 선수가 중국 청두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최선의 노력으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축하합니다! 아쉽게도 일본 선수의 벽을 넘지 못하고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되는 선수입니다. 더욱 더 노력은 물론이고 국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