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토요일 오후2시 동숭동 대학로 에 위치한 Sh아트홀에서 뮤지컬 왕자대전 을 관람했다. 참으로 오랜만에 부부공방 문화생활을 즐겼다.
티뉴스 기자로 활동하면서 발행인은 연극과 뮤지컬 티켓을 기자들에게 문화에너지 충전하라고 하면서 많이 나눠주는데 깊은 배려에 감사함을 느낀다.
6명의 출연진 이 각자 맡은 배역에 맞추어 율동과 노래를 겸해 연기를 하는데, 극의 짜임새와 많은 연습량을 느낄 수 있었으며, 감정이 잘 표현됐다.
내용은 세명의 대군들인 형제가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왕세자로 책봉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중간중간에 관람객의 우뢰와 같은 박수가 터져나왔다.
훌륭한 스토리로 관람석은 만석에 가까웠으며, 110분짜리지만 내용이 알차고 좋다보니 시간 가는줄 모르고 관람을 했다.
우리 역사적 사실을 고증하고 각색하는 작품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관람객도 늘어났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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