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와 평등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장벽이 없는 지역 상생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27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복지 관련 종사자와 지역복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고흥군장애인어울림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인들의 재활·자립 의욕을 높이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관내 장애인 4개 단체(지체장애인협회 신체장애인복지회 시각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와 고흥군장애인복지관으로 구성된 장애인어울림한마당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승기) 주관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어울림 한마당으로 나눠 펼쳐졌으며 1부에서는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감사패 수여, 장학금 전달,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고, 2부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유명가수 문희옥의 축하공연과 읍ㆍ면별 노래자랑, 푸짐한 행운권 추첨도 마련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흥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군 새마을부녀회원 등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연계해, 점심 도시락 배달 및 무료음료를 지원함으로써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이 안심하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더욱 뜻깊은 어울림 한마당을 완성했다.

공영민 군수는 군민 모두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불편한 시선 없이 모두가 똑같이 소중한 고흥군민이라는 마음으로 장애인과 마주해 주시길 바란다, “우리 고흥에서만큼은 장애인이라고 해서 차별받고 부당한 대우를 받는 일이 없도록 관심과 노력을 한층 더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의 다양한 사회ㆍ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장애인단체의 화합과 자립재활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업비 3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15(3) 규모로 고흥군장애인종합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5월 착공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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