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고척근린공원 축구장에서 제17회 족구대회 열어

 

구로구가 9일 오전 고척근린공원 축구장에서 17회 구로구청장기 족구대회를 열었다.

이번 족구대회는 올해 구로구 종목단체별 생활체육대회의 문을 여는 첫 대회로, 구로구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로구족구협회에서 주관했다.

대회에는 문헌일 구청장을 비롯해 구로구족구협회 소속 9개 클럽, 구로구소방서 소속 족구동호회 등이 참석했다.

문 구청장은 족구는 장소와 장비의 제약이 적고 규칙이 간단해 바쁜 현대인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유익한 운동이라며 우리나라에서 탄생한 종목인 만큼 민족 구기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세계적인 종목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날 대회를 시작으로 구에서는 6월까지 15개 종목의 구청장기() 대회를 개최하며 동호인 6,7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구로구체육회는 지난달 서울특별시 자치구 체육회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서울특별시 체육회가 주관하는 평가에서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구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과 건전한 여가 활동 증진을 위해 체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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