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 주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 선정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민간 사업자인 휴맥스이브이(HUMAX EV)와 함께 신청한 환경부 주관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36억 원, 민간 투자비 64억 원, 1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해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지역 내 공공시설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민간 사업자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시 청사, 행정복지센터, 공영주차장 등 공공시설의 총 주차 대수 50대 이상의 의무 설치 대상과 충전 수요가 필요한 지점에 충전 시설을 설치하고, 저렴한 충전 요금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 승용차를 비롯해 전기 화물차, 전기 이륜차 등 다양한 차종을 충전할 수 있도록 용도별로 초급속, 급속, 완속 등 약 500기의 충전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전기차 수요에 맞춰 올해 2,241(전기 승용차 1,676, 전기 화물차 495, 전기 버스 70)의 전기 자동차 보급 계획을 수립했으며,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전기차 충전 시설의 수요 지점을 발굴하는 등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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